'경소문2' 카운터즈, 슈트·훈련장 업그레이드…유인수 지옥 특훈 돌입

입력 2023.08.03 09:34수정 2023.08.03 09:33
'경소문2' 카운터즈, 슈트·훈련장 업그레이드…유인수 지옥 특훈 돌입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경이로운 소문2'의 '카운터즈'가 막강한 '악귀즈'를 상대로 맞아 재정비에 나선다.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3일 '카운터 꿈나무' 나적봉(유인수 분)의 '레벨업 지옥 특훈'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은 '영농의 미래' 나적봉이 카운터즈의 뉴페이스로 합류하고 소문(조병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나적봉은 교통사고 위기에 있던 맞선녀를 구하려다 코마에 빠졌고, 가모탁(유준상 분)은 "거룩한 희생정신과 깊은 효심"이라며 마침내 찾은 신입 카운터 적임자의 등장을 환호로 반겼다.

이에 나적봉은 "살신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 열심히 해보겠다"며 결연한 각오와 함께 카운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멋진 히어로의 삶에 대한 기대와 달리 청양고추보다 매운 스파르타 훈련을 맛봤다. 이에 앞으로 그려질 나적봉의 성장과 그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카운터즈의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나적봉은 다시 시작된 레벨업 지옥 특훈에 KO패 당한 모습이다. 링 위에 지쳐 쓰러진 나적봉은 완전히 방전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글로브를 낀 채 공격 태세를 완비한 소문, 가모탁,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의 얼굴은 결연 그 자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년 전 초보였던 소문이 지금의 '경이로운 카운터'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카운터즈의 도움이 컸던 만큼, 그들이 이번에도 나적봉의 경이로운 성장을 끌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카운터즈의 새로운 카운터 슈트와 훈련장에 이목이 쏠린다. 카운터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검은색 카운터 슈트와 최신 장비를 갖춘 훈련장이 시선을 강탈하는 것. 이에 능력도 조직력도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카운터 6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카운터즈가 카운터 능력을 흡수하고 더 악랄하고 강해진 악귀즈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며 "특히 악귀 필광에게 아지트를 들킨 카운터즈가 언니네 국숫집을 떠나 새 아지트로 이사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무엇보다 카운터즈의 지옥 특훈을 통해 쌍코피도 터지고 능력도 터질 나적봉의 성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경이로운 소문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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