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아이디어 미쳤다"…혼돈의 첫인상 선택

입력 2023.08.02 23:25수정 2023.08.02 23:25
"'나는 솔로' 아이디어 미쳤다"…혼돈의 첫인상 선택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독특한 첫인상 선택 방식에 솔로남들이 당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으로 꾸며져 16기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담겼다.

첫날밤 술자리로 회포를 풀던 중,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제작진은 원래 청보리밭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청보리밭이 밀려 있는 상황이라 실내에서 급하게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들이 여자들의 숙소로 향했고, 남자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당황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여성 출연자들이 박스 하나에 손을 뒤엉켜 넣고 있었던 것. 영호는 "방송 나가면 대박이다,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미쳤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솔로녀의 손을 추측해 잡아야 하는 선택 방식에 솔로남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가장 처음 나선 영수는 순자를 외치며 손을 잡았지만, 손의 주인공은 옥순이었다. 옥순은 "그 손은 옥순이 손입니다, 정신차리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영호가 영숙, 영식이 현숙, 영철이 정숙, 광수가 옥순, 상철이 영숙을 선택했다. 영식과 영철, 상철이 정확하게 원하는 상대의 손을 찾아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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