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정하와 김도훈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는 지난 1일 오후 6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이정하, 김도훈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18화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지나현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정육점에 몰래 숨어있던 이정하와 김도훈은 나현 씨가 등장하자 미리 준비한 귀여운 현수막을 펼치며 "우리의 초능력으로 너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게"라고 외쳤다.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성공한 두 사람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는 나현 씨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두 사람은 "저희는 이번에 '무빙'이라는 작품에서 이강훈 역할을 맡은 김도훈, 김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다"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무빙'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네가 아버지랑 같이 일하면서 다투기도 하는 것처럼, 부모님과 자식 간의 이야기도 많이 그려진다"라며 "액션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도 많다"라고 소개했다.
'무빙' 속 이정하의 다소 통통한 모습에 놀란 나현씨가 "너무 다른 거 아니냐"라고 묻자 그는 "이때 살을 30㎏ 찌웠다"라며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도훈이 주먹 한 방으로 나무를 부수는 장면에 대해서는 "실제로 촬영 전 20번 정도를 때려서 부숴 놓은 거다", "아파트 10층에서도 뛰어내렸다"라는 귀여운 허세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무빙'은 오는 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