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송병근이 '밤이 되었습니다'에 캐스팅됐다고 2일 밝혔다.
LG U+ OTT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송병근은 임은찬 역으로 분한다. 데스게임의 중심에 서는 2학년3반 소속으로, 밴드 동아리 리더를 맡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상황에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의젓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
송병근은 '더 글로리'에서 어린 전재준(박성훈 분) 역을 통해 소름 돋는 악인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차가운 도시남자 김성식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송병근은 "'밤이 되었습니다'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뛸 듯이 기뻤다,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장에서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대 학생들의 생존을 놓고 벌이는 치밀한 추리 접전, '밤이 되었습니다'는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