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결혼' 백아연,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우아+단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8월 결혼하는 가수 백아연이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백아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아연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흰 드레스와 검은 드레스로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기도 했다. 한복을 입은 사진에서는 소녀스러운 느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아연은 사진과 함께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백아연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2년 전 겨울 그런 내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마음이 참 따뜻하고,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다려주시는만큼 다음 앨범 차곡차곡 잘 준비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뉴스1에 "백아연은 오는 8월 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알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아연은 지난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2년 미니앨범 '아임 백'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