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가 은우, 정우 형제와 셋만의 시간을 보냈다.
1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바다만큼 사랑해' 편으로 꾸며져 펜싱선수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와 쌍둥이처럼 닮은 둘째 정우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형제 육아에 나선 김준호는 은우에게 정우를 맡기고 간식을 만들러 가기도. 이에 은우는 누워있는 정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자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김준호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뒤이어 김준호가 정우만 안아주는 모습에 은우가 서운한 듯 눈물을 터뜨렸다. 당황한 김준호는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은우의 눈물에 "형아가 된 줄 알았는데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기도. 이어 김준호는 "엄마가 힘들다는 게 이런 거였구나, 누구 하나 안 예뻐할 수 없는데"라며 아내의 고충에 공감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