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아버지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만중(임혁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남연석(이종원 분)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남유진(한기웅 분), 주애라(이채영 분)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서태양(이선호 분)과 정겨울(최윤영 분)이 이들을 찾아갔다. "명예회장님 아니 할아버지 깨어나셨다"라는 얘기에 남연석이 크게 당황했다. "그럴 리가 없어"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려 했다.
이에 서태양은 "못 믿겠으면 병원에 전화해 봐라"라고 했다. 남유진이 곧바로 병원에 연락해 확인했다. "할아버지 깨어나신 거 맞대요"라는 말에 남연석은 또 한번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서태양은 "이제 당신이 할아버지한테 뒤집어씌운 것들, 숨기려 했던 것들 전부 처벌 받을 준비나 해라"라며 경고했다.
이후 남지석(박형준 분)이 서정혜(김희정 분)와 함께 남만중을 만났다. 남만중은 서정혜를 바라보며 "태양군 엄마가 우리 지석이랑 그런 사이였다니, 혼자서 태양이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