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톡파원 25시'가 유럽 4개국을 파헤쳤다.
7월31일 오후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 시청률은 3.5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이탈리아의 랜드마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벨기에 겐트까지 각 나라의 매력이 듬뿍 담긴 랜선 여행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아제르바이잔 '톡'(TALK)파원은 수도인 바쿠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쉬르반샤 궁전을 시작으로 꺼지지 않는 불의 언덕 야나르다그, 석기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신비로운 고부스탄까지 이색적인 풍경들을 소개했다.
특히 MC 이찬원이 "대박이다"를 외친 야나르다그는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어 불길이 멈추지 않고 타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고부스탄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새겨진 암각화와 진흙 화산을 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는 전세계 상위 1% 자산가들이 최다 분포된 모나코로 떠났다. 모나코에서는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진행된 모나코 대성당의 성스러운 내부와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또한 S.A.S 자동차 컬렉션에는 자동차 마니아였던 레니에 3세의 수많은 올드 카와 레이싱 카가 전시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이탈리아에서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피사의 사탑과 밀라노 대성당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톡파원은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정상으로 올라가 뷰를 감상했다.
밀라노 대성당에서는 거대한 기둥과 스테인드글라스 등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내부에 이어 지붕으로 올라가 장엄한 첨탑의 모습을 눈앞에서 감상했다. 135개의 첨탑 중 가장 높고 중요한 마돈니나 첨탑을 가까이서 촬영한 영상이 나오자 이곳에 가봤던 MC 김숙은 지붕에 올라가도 제대로 보기 힘들다며 "'톡파원 25시'가 제일 잘 보인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벨기에 출신 줄리안이 기다렸던 벨기에의 소도시 겐트 랜선 여행에서는 중세시대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처럼 아제르바이잔, 모나코, 이탈리아, 벨기에의 다채로운 명소들을 알차게 즐긴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