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화산부부 아내 "남편, 진통 중에도 전화 받으러 가"

입력 2023.07.31 23:34수정 2023.07.31 23:34
'결혼 지옥' 화산부부 아내 "남편, 진통 중에도 전화 받으러 가"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아내가 남편의 무관심을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결혼 7년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아내는 자신과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에 대한 지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아내는 퇴근이 늦어진 남편에 언성을 높이고 속상한 마음을 쏟아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셋째를 낳는 동안에도 일 때문에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진통하고 있는 중에도 전화 받으러 갔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남편은 당시 출산 휴가 10일을 쓰며 급한 일들을 전화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가) 평상시에도 앓는 소리를 한다, 용감하게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라며 아내 혼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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