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과 이혼' 윰댕, 직접 심경 "헤어짐 결정까지 힘들었지만 웃으며 인사"

입력 2023.07.31 16:29수정 2023.07.31 16:29
'대도서관과 이혼' 윰댕, 직접 심경 "헤어짐 결정까지 힘들었지만 웃으며 인사"
대도서관(왼), 윰댕, 대도서관 라이브방송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44·나동현)과 윰댕(38·이채원)이 결혼 생활을 정리한 가운데, 윰댕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윰댕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7월 마지막 날이 밝았다"라며 "어젯밤 갑작스런 소식을 전달 드려 많이 놀라셨죠?"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희는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기로 했다"라며 "헤어짐을 결정하기까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만큼 이해하는 부분들도 많았기에 웃으며 인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희를 예쁘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괜한 오해가 생길까 길게 적진 못해도 저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보셨을 우리 댕댕이들도 정말 정말 고맙다"라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 생방송을 통해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방송에서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라며 "살다보니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재산 분배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각자 번 것은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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