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현이-홍성기, 이지혜-문재완 부부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른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지혜는 최근 절친 이현이 부부와 첫 부부 동반 여행을 추진했다. 첫 만남에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최근 이지혜와 자주 연락한다"고 고백하자, 이지혜 또한 "홍성기 진짜 만나고 싶었다"며 화답했다. 이에 이현이는 "나보다 둘이 더 연락을 자주 한다"며 폭로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이지혜는 "홍성기랑 있으면 편안해질 거 같다"며 폭탄 발언을 해 부부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는데. 대체 첫 여행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계획파' 이지혜와 홍성기의 주도하에 네 사람이 여행을 하던 도중 '즉흥파' 문재완과 이현이가 사라졌다. '계획파'의 눈을 피해 수상한 작전을 꾸미던 두 사람은 만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증거를 없애야 된다"며 평소답지 않은 치밀한 모습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되는 즉흥파의 행동에 결국 폭발한 '엄격한 관리자' 이지혜는 이현이와 문재완에 초강수를 둬 첫 부부 동반 여행에서 '부부의 난'이 펼쳐졌다고. 이지혜, 홍성기를 진땀 빼게 만든 이현이, 문재완의 수상한 작당모의 현장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이로 인해 여행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된 문재완은 이현이를 '영혼의 동반자'로 인정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과연 문재완을 두고 '절친' 이지혜와 이현이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일촉즉발 부부 단합회 현장은 3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