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권일용이 이용진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30일 방송된 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범죄자 관상이 따로 있냐고 물었다. 권일용은 "자기들끼리 잘 알아본다. 직감적으로 죄명까지 맞힌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형사님들을 보면 겁이 없어 보이는데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는 게 있냐"고 질문했다. 권일용은 범죄자는 무섭지 않지만 주사 맞는 건 무섭다고 했다. 권일용은 "피 뽑을 때 못 본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서로 무서워하는 게 다른 것"이라면서 벌레나 귀신도 안 무섭다고 했다. 조세호가 아내는 어떠냐고 하자 "안 무서워하지. 사랑하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