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인피니트 컴백, 제대로 준비…가수·배우 둘다 놓지 않을것" ③

입력 2023.07.30 08:31수정 2023.07.30 08:30
김명수 "인피니트 컴백, 제대로 준비…가수·배우 둘다 놓지 않을것" [N인터뷰]③
김명수 / 루크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김명수(엘)가 멤버 이성열과 한 작품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명수는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 오혜석/연출 김칠봉/이하 '넘버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29일 12회로 종영한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으로, 김명수는 극 중 장호우 역을, 이성열은 태일회계법인 부대표 한제균(최민수 분)의 심복 심형우 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명수는 이성열과 한 작품에서의 만남에 대해 "그것도 신기했다"며 "'네가 여기 왜 있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극에서 많이 만날 줄 알았는데 그 캐릭터 자체가 최민수 선배님과 붙어서 대립하는 역할이라 저와는 많이 붙지는 못했다"며 "그래서 대기실에서 일상적인 얘길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캐스팅에 대해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사가 뜨기 전이나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엔 개인 활동에 대해 저희끼리 얘기는 잘 안 한다"며 "한 작품에서 만나니까 신기했다, 저도 (이성열이) 직접 연기한 걸 보는 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같은 그룹 멤버가 둘이 나오니까 '인피니트를 떠올리시진 않을까' 하긴 했지만 본인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는 만큼 (노력을) 알아봐주실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명수는 인피니트 콘서트 준비 기간동안 '넘버스'가 방영돼 멤버들과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콘서트 연습하다 방송 시간 되면 '드라마 보러 가자'고 한다"며 "멤버들은 '슈트빨 잘 받는다'고 하더라"고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명수는 "(이성열과) 붙는 신이 네 신, 다섯 신 밖에 안 되지만 같은 멤버가 나오다 보니 의지가 되기도 했다"며 "서로 연기에 대한 조언은 하지 않았다,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예의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얘길 많이 했다"고도 밝혔다.

인피니트는 오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비긴'을 발매, 약 5년 만에 여섯 멤버 완전체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김명수는 "인피니트가 오랜만에 컴백한다"며 "인피니트 컴퍼니라는 회사를 만들었고, 지금 컴백하는 이유는 지금의 시기가 적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컴백했을 때 팬분들의 기대치가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며 "디지털 싱글 내고 팬미팅만 해도 좋을 것 같다 하더라, 그래서 제대로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김명수는 "예능도 촬영했고 콘서트 투어와 앨범도 미니앨범 준비했다"며 "이번 컴백할 때 5년간 안 한 것들을 다 해보려했고, 기다린 팬들 위해 제대로 준비해서 나왔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회사도 저희가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은 저희가 관여한 부분이 많다, 앨범 준비하면서 저희 의견이 안 나간 부분이 없을 정도"라며 "또 8월 중순쯤에 콘서트도 한다"고 바쁜 일정을 귀띔했다.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명수는 "인피니트 활동 이외에도 차기작, 그 다음 차기작 등 많은 것들이 준비 중에 있다"며 "이건 앞으로 30대로서의 계획이 될 수도 있지만 가수와 배우 둘다 놓지 않고 많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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