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X안재현 재결합에 김혜옥 분노→차화연에 폭로(종합)

입력 2023.07.29 21:27수정 2023.07.29 21:26
'진짜가' 백진희X안재현 재결합에 김혜옥 분노→차화연에 폭로(종합)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강봉님(김혜옥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을 찢어놓으려고 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를 보러 가자는 강대상(류진 분)의 제안을 뿌리쳤지만 결국 병원에 왔다. 그런데 오연두보다 공태경을 먼저 만났다. 강봉님은 공태경이 아기를 안고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강봉님은 왜 오연두의 아이를 공태경이 안고 있냐고 추궁하며 아이를 자기한테 달라고 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와 헤어질 수 없다고 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다시 만나자 잊으려고 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연두 씨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다른 것 다 필요 없다.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같이 웃고 울면서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오연두를 본 강봉님은 오연두를 때리려는 시늉을 했다가 참았다. 그리고 "넌 내 딸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강대상이 쫓아가서 오연두가 공태경과 하늘이를 키우는 게 더 좋지 않냐며, 감정만 앞세우지 말고 외할머니로서 어떤 게 하늘이한테 더 좋을지 생각하라고 일갈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김준하(정의제 분)는 강봉님에게 얘기 좀 하자고 했다. 김준하는 "공태경하고 오연두 둘이 안 되는 거 아시지 않느냐"면서 공찬식(선우재덕 분)에게 전화를 걸어 강봉님을 위협했다. 김준하는 자기가 나서서 친부라고 말하지 않게 강봉님이 정리하고, 아이를 자기에게 돌려달라고 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를 데려가겠다며 공태경의 집에 쳐들어갔다. 오연두와 공태경이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동욱(최윤제 분)은 제멋대로 하늘이를 안고 나갔고, 강봉님은 오연두를 끌고 갔다. 강봉님은 "공태경하고 헤어져. 엄마랑 같이 키우면 되잖아"라고 애원했다.
오연두는 "나 그 사람하고 약속했다. 말없이 떠나지 않기로"라며 "내가 뻔뻔하고 이기적인 거 아는데 제발 우리 한 번만 받아줘"라고 손을 싹싹 빌었다. 결국 강봉님은 오연두를 놓아줬지만,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가서 오연두와 공태경이 만나고 있으니 각자 책임지고 찣어놓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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