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경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잇따라 충격해 2명이 다쳤다.
29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쯤 분당구 구미동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모닝이 신호대기 등으로 주정차 중인 차량들의 사이드미러 등을 충격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주정차 중인 차량 사이로 통과하려다 8중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