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남편과 불화설→이혼설 해명…"올해 결혼 35주년"

입력 2023.07.28 21:10수정 2023.07.28 21:10
나경원, 남편과 불화설→이혼설 해명…"올해 결혼 35주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설이 불거졌던 이유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부산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의 판사에서 국회의원, 원내대표까지 거친 정치인이다. 이날 나경원 전 의원은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단골 식당을 찾았다.

이날 나 전 의원은 법대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편과 결혼 35주년을 맞이했다며 "제발 35주년은 좀 다르게 보냈으면 좋겠어요"라고 깜짝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은 부부싸움 안 하는 부부는 없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나 전 의원이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무심코 남편과 투덕거린 이야기를 했다가 불화설, 별거설, 이혼설까지 소문이 커졌다고. 이에 나경원 전 의원은 "그 다음부터 남편과는 소름 돋듯이 친한 것처럼만 이야기하기로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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