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천둥 프러포즈에 오열…최수종♥하희라도 눈물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컨 하우스2' 천둥이 최수종과 함께 미미를 위한 청혼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수라부부(최수종, 하희라)와 아이돌 출신 천둥, 미미 커플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난주, 천둥, 미미 커플은 4년째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수라부부와 천둥, 미미 커플은 산양 목장을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활약했다. 천둥은 다정한 최수종, 하희라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하기도.

이어 천둥은 장작 패기에 도전, "미미에게 보여주기 위해!"라고 각오를 다지며 장작 패기에 성공해 환호를 자아냈다. 하희라는 고생한 천둥, 미미 커플을 위해 문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벤트의 왕' 최수종이 아직 청혼을 하지 않은 천둥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수종은 "조촐하지만 상대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둘만의 작품을 만들자"라고 전하며 '사랑의 고백'이 꽃말인 튤립을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수라하우스'를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두 사람 앞에 하희라와 미미가 등장했다. 미미는 천둥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천둥은 4년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함께 노래로 진심을 전했다. 미미는 폴킴의 '너를 만나'를 열창하는 천둥을 보고 오열했고, 수라부부는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천둥은 미미에게 튤립을 건네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우리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천둥, 미미 커플에게 "마음 변하지 않고, 사랑의 고백으로 평생 살기를 바란다, 축하한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더불어 최수종은 수라하우스를 사랑 고백 장소로 홍보하는 재치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 2TV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새단장)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치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