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재은이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 영화 '노랑머리'의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이재은부터 '순돌이' 이건주, '미달이' 김성은까지 뜨거운 전성기를 누렸던 아역 스타들과 잼 윤현숙, 조진수, 전 복싱선수 유명우가 함께했다.
이재은은 현재 8개월 딸을 육아 중인 늦깎이 엄마라고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똑 닮은 딸 사진을 공개하기도. 아역 시절 광고계를 접수했던 이재은은 당시 1년에 30~40개의 광고를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재은은 함께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재은은 아역 배우는 각인된 이미지가 강해 이미지 변신이 힘든 것에 공감하면서도 "이미지가 기억될 때 행복하기도 해, 장점이자 단점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재은이 애증의 영화로 '노랑머리'를 꼽아 시선을 모았다. 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은 당시 '노랑머리'를 통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재은은 "명예도 안겨주고, 인정도 받고, 힘들게 찍었지만, 처음에는 하고 싶지 않았던 영화"라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처음에 집안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영화였다"라며 영화를 하게된 목적이 순수하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추억 속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