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 공포증을 호소하는 초등학교 5학년 금쪽이가 등장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알 수 없는 공포증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초5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특집으로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홀로 등장했다. 이에 장영란은 "엄마 목소리가 아들 둘을 키우는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정형돈은 "(엄마) 목에 쇳소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를 등교시키기 위해 분주한 엄마의 모습이 보였다. 금쪽이는 마음이 바쁜 엄마와 달리,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느긋하기만 한 모습. 이에 참다못한 엄마가 금쪽이의 핸드폰을 빼앗아 버리자, 금쪽이는 눈물이 터뜨리고 말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갑자기 우는 금쪽이를 이해하기 어려운 듯 "엄마가 큰소리 한번 안 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대체 초5 금쪽이의 갑작스러운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들은 오랜만에 등교한 금쪽이가 반가운 듯 다가와서 인사를 건넸지만, 금쪽이는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또한 금쪽이는 "왜 어제 안 왔어?"라는 친구의 물음에도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해하기까지 했다. 급기야 담임 선생님에게 2교시만 듣고 (집에) 가겠다고 요청해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금쪽이 엄마는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중에 "금쪽이가 결석이 많아서 (이대로 가다간) 유예가 될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매일 눈물의 등교 전쟁을 벌이는 금쪽이네 모자에게 과연 오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