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공학 관련 영상을 만드는 긱블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긱블 대표 이정태, 오은석이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긱블은 과학이란 공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발명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고. 이 자리에서 창의력 넘치는 발명품들을 소개한 가운데 MC 조세호를 위한 의자까지 선보여 웃음을 줬다.
이들은 "절대 안 넘어지는 의자를 발명했다"라면서 넘어짐 방지 의자를 소개했다. 조세호가 조심스럽게 착석했다. 오은석은 "등을 편하게 기대라, 날 믿어라"라더니 "하나, 둘, 셋 하면 뒤로 넘어져라"라고 해 조세호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조세호는 "아 싫어! 손 잡아 달라"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가 뒤로 넘어지자마자 안전하게 착지하는 의자로 모양새가 바뀌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도 깜짝 놀라 "이게 뭐야? 이걸 어떻게 만드냐"라며 궁금해 했다.
유재석도 의자에 앉았다. 그는 과감하게 뒤로 누워 시선을 강탈했다. 긱블은 "기존 의자와 같은 높이로 설계했다"라는 등 설명을 이어가며 뿌듯해 했다.
이후 유재석은 "(발명품 덕분에) 특허권도 많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긱블은 "따로 특허권을 등록하고 있지 않다"라며 "과학, 공학을 많은 사람들이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픈 소스로 누구든 쓸 수 있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