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김성균 멱살 잡은 이유는

입력 2023.07.26 11:51수정 2023.07.26 11:51
'형따라 마야로' 차승원, 김성균 멱살 잡은 이유는
tvN '형따라 마야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 측은 방송을 앞두고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이번 영상은 "내가 알고 있는 마야 문명은 중남미 전반에 깔려 있는 문화다, 도대체 이 찬란했던 고대 문명이 어떻게 사라졌을까, 이런 것을 탐사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라는 차승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처럼 알려진 게 없어 더 미스터리한 마야 문명을 알아가는 알찬 재미에 "나 너무 신나"를 연발한 차승원. 그럼에도 어디서나 '당충전'이 필요할 정도로 피곤한 생활밀착형 탐사에 "그래도 형을 따라가겠다"라며 김성균과 더보이즈의 주연이 합류했다.

차승원은 영상 속에서 "마야 사람들은 신기하고 위대하다"라고 그 경이로움에 탄성을 금치 못했다. 그 역시 마야 문명에 대해 '마야 박사'급의 경이로운 지식을 보유했다. 마야인들의 체구, 마야 천문학과 성서까지 무엇이든 물어보면 나오는 지식 자판기 수준에, 새로운 예능캐 '차박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문제는 동생들에게 시시때때로 퀴즈를 내며 주입식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과연 척척 차박사의 질문에 모범 수강생 동생들도 척척 답변을 내놓았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맏형 차승원을 따라나선 김성균과 주연의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끈다. "경찰이 얼굴 보더니 트렁크를 검사했다"는 마처럼 김성균은 카리스마 가득한 얼굴을 가졌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겁쟁이 중의 겁쟁이 활약을 펼친다고..

특히 김성균은 방글이 PD 앞에서 "원주민 마을에서 취침하는 게 버킷리스트였다"라고 입방정을 떨었다가 차승원에게 멱살잡이도 당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주연은 예쁜 얼굴에 밝은 미소까지 장착한 데다가, 모든 걸 다 잘하는 '천재'의 면모로 차승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마야 삼형제가 마야로 떠난 이유는 바로 마야의 비밀을 간직한 보물 상자를 열 수 있는 아홉 개의 열쇠를 찾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전달될지 모르는 미션을 수행해야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레벨의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제작진의 설명은 색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는 오는 8월4일 오후 8시4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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