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김용명이 "아내 덕을 보고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달콤한 연애담으로 '연애 장려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Plus·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현실감 제로' 기상천외한 남녀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새 멤버로 투입된 김용명의 아내 자랑에 김지민은 "부인 덕에 서울에 집을 샀는데 그 집이 지금 대박이 났다"며 동의했다. 그러자 김용명은 "2018년 한창 부동산 시세가 오를 때 집을 사느냐 마느냐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아내가 사자고 해서 샀더니 지금 40% 올랐다"며 초대박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김준현은 "결혼했을 때 아내가 나보다 윗선이다 하면 무조건 말 들어야 된다"며 거들었고, 김용명은 "윗선이 아니라 여자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 철칙을 고백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 김용명이 "준호 형도 지금 얼마나 잘 되고 있냐"고 이야기하자, 김지민은 "저희는 거의 노래를 한다, '지민이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라며 '팔불출' 김준호의 지민 찬양송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C들의 혈압 상승을 유발한 드라마 시청 후 김용명은 김지민과 이지현에게 "두 집 살림을 한 남편을 용서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바보온달 깨랑꾼' 김용명의 아내 덕 본 사연과 김지민의 연애담, '돌돌싱' 이지현의 화통 입담까지 MC들의 고소한 사랑 이야기는 25일 오후 8시40분 '고소한 남녀'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