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 "롤모델 오마이걸과 챌린지 해보고파…영광일 것" ①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일리원이 6개월 만에 컴백, 가요계 '여름 대전'에 합류한다.

아일리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미니앨범 '뉴 챕터'(New Chapter)를 발매한다. '뉴 챕터'는 희망과 빛을 노래하던 아일리원이 첫 페이지를 열고, 꿈꿔왔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가득 담았으며, 이들의 청순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뉴 챕터'에는 타이틀곡 '마이 컬러'(MY COLOR)를 비롯해 '샤이닝 스카이'(Shining Sky), '꽃이 피었습니다'(Blossom) 등이 수록됐다. 특히 '마이 컬러'에는 프로듀서 챈슬러가 곡 작업에 참여,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4세대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일리원은 K팝 고유의 리드미컬한 음악과 더불어 몽환적이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부터 청순한 이미지까지 소화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일리원은 신곡 '마이 컬러'로도 청순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K팝의 전통'과도 같은 '청순 콘셉트'로 정상에 올라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4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 어느덧 1년의 활동 기간을 넘긴 하나 아라 로나 리리카 나유 엘바의 아일리원을 최근 뉴스1이 만났다.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은.


▶(나유) 6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전과는 다르게 성숙한 분위기로 나오게 돼 좋다.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

▶(로나) 이번에 새로운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해 새롭고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나유) 어두운 흑백의 세상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래하던 아일리원이 첫 페이지를 열고, 꿈꿔왔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아라)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여행을 갈 때 생각이 나는 노래, 무조건 들어야 하는 노래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될 거다. 각 노래의 가사도 의미 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달라.

▶(엘바) 첫 번째 트랙 '샤이닝 스카이'를 들으며 신나는 기분으로 여행지로 출발하고, 두 번째 트랙이자 선공개곡인 '꽃이 피었습니다'를 들으며 놀고, 집에 가는 길에 타이틀곡 '마이 컬러'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로나) 앨범이 '바다 여행' 세트, 바캉스용 음악이다.(웃음)

▶(나유) 특히 곡들이 S.E.S., 핑클 등 1세대 아이돌들의 음악을 모티프로 해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다.

-신곡의 킬링 파트, 퍼포먼스 포인트가 있다면.

▶(아라) 후렴구에 '댓츠 마이 컬러'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단체로 춤을 춘다. 그동안은 희망을 찾기 위해 기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나 찾았어!' 하면서 보여주는 춤이다. 일명 '나야' 춤인데 그 부분이 포인트다.

▶(엘바) 엄청 큰 동작의 힙한 안무가 많다. 또 같이 놀고 있는 느낌의 춤이 있으니 봐달라.

-챌린지도 진행할 텐데, 같이 챌린지를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

▶(하나) 우리의 롤모델인 오마이걸 선배님이다. 이번에 활동이 겹치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챌린지를 함께 해보고 싶다.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

-4세대 최초 청순 걸그룹답게 계속해서 같은 콘셉트를 이어오고 있다.

▶(리리카) 1세대 걸그룹들이 보여준 'K팝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는 마음이다.

▶(아라) 우리가 그 역사를 잇겠다!(웃음) 청순 콘셉트를 이끌어나가는 아일리원이 되고 싶다.

▶(로나) 청순으로 정상을 찍고 싶다.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싶다.

-청순 걸그룹이지만 칼군무도 강점이라고 했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아라) 모든 곡에 칼군무가 나오는데, 이번 곡 후렴구에도 단체로 군무를 추는 부분이 있다. 사선으로 서서 발차기 안무를 하는데 각도까지 보면서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N인터뷰】②에 계속>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