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김유석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4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가짜 뉴스 유포와 댓글 조작을 의심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솔은 강세나(정우연 분) 팀의 이과장(정회동 분), 방림(태웅 분), 민코디(이다울 분)를 통해 과거 강치환이 뉴브랜드 '세나'를 위해 댓글 조작 지시를 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윤솔은 조과장(이화린 분)을 통해 당시 만들었던 댓글 샘플을 받아 누군가 부정적으로 여론을 조작한 증거를 수집했다.
윤솔과 하진우(서한결 분)는 데이비드 주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해 여론 조작의 증거를 전하며 가짜 뉴스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맹세했다. 그러나 가짜 뉴스 발원지와 댓글 조작 업체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에 이들은 부정적인 여론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하고 이득을 취한 이들을 찾기 위해 나섰다. 또, 문도현(진주형 분)과 인사를 나눴던 기자 송태철을 확인했다.
채영은(조미령 분), 윤솔의 위기에 강치환 가족이 축배를 드는 동안, 윤솔은 하윤모(변우민 분)에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윤솔은 하윤모에게 자신이 강치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황태용(박동빈 분)에 대해 물었고, 그를 통해 황태용이 강치환의 심복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윤솔은 강치환이 자신의 존재를 알고도 기만한 사실을 확인했다. 윤솔은 '처음부터 내가 딸인 사실을 알고 기만했다'라며 강치환 때문에 어머니 이순영(심이영 분)이 비참하게 죽었다고 확신,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