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28·본명 이주헌)이 군 입대한다.
주헌은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앞서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주헌은 군 입대 발표가 난 지난달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주헌은 "군 복무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뜨겁게 흘렸던 땀들 뜨겁게 함께했던 날들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줘요"라며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줄게요,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합니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을게요,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주헌은 지난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의 래퍼로 데뷔한 뒤 '무단침입', '슛 아웃', '앨리게이터', '드라마라마', '팔로우'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믹스테이프도 다수 발표했다. 또한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