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압구정 카페서 아르바이트 일주일 만에 캐스팅"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송지효가 카페 아르바이트 일주일 만에 연예 기획사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기획한 런닝투어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유재석의 런닝투어 프로젝트는 경주의 문화유산 답사였다. 유재석은 여행을 위해 단체 손수건과 단체 티셔츠를 맞춰왔다. 티셔츠에는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라고 적혀있었다. 유재석도 몰랐던 디자인인 듯 제작진에게 투덜거렸다.

숙소에 짐을 푼 출연진은 수다를 떨다가 아르바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 돼 화제가 됐다. 송지효는 "풍동에 카페촌이 있었다. 그때 사장님이 압구정에 카페를 냈는데 아르바이트생을 못 구해서 일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일주일 사이에 캐스팅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손님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프레시 주스를 만들어 오라더라. 메뉴에 없는 거여서 '프레시 주스가 뭔가요?' 했더니 메뉴판을 내리치면서 '프레시 주스도 몰라?' 이러더라. 그래서 울면서 사장님한테 '프레시 주스 달래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