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바다가 '불후의 명곡'에서 '드림스 컴 트루'를 불렀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펼쳐졌다.
이날 바다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과 S.E.S.의 '드림스 컴 트루'를 믹스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댄서 30명을 동원했다고 한다. 바다는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우리 팀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바다는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임태경은 "바다를 10년 넘게 봐왔는데 오늘 같은 느낌을 받은 건 처음이다. 마돈나 같았다"고 말했다.
바다는 '드림스 컴 트루'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그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 곡을 기억하고 함께 꿈꿨던 모든 분께 불러주고 싶었다. 또 S.E.S.와 에스파가 만날 수는 없지만, 음악과 음악이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아직까지 무대를 하고, 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