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촬영지였던 자택 오피스텔 입주민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돌렸다.
지난 21일 한 유명 커뮤니티에는 이영지와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한 입주민이 인증한 '이영지 선물' 인증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영지가 직접 쓴 손편지와 선물이 담겼다. 이영지는 편지에 "근 1-2년간 현재 이 오피스텔에서 수많은 게스트를 불러 음주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진행했다"며 "입주민분들 모두의 많은 배려를 받아 저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썼다.
또 "그동안 촬영 진행 중에 일어나는 층간의 잡다한 소음이나 외부의 오피스텔 정보 노출에 관한 우려 등등, 여러가지 부분이 신경쓰이고 불편하셨을텐데 이 부분들을 최대한 주의해보았으나 촬영 특성상 입주민분들 모두를 완벽하게 배려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는 사과가 덧붙었다.
이영지는 이같은 손편지와 함께 한우 갈비세트를 함께 돌리며 입주민을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영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통해 다양한 스타들과 토크쇼를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32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