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뿅뿅 지구오락실2'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게임 결과에 상관없이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ZZ팀'(이은지, 이영지)과 'ㅇㅇ팀'(미미, 안유진)으로 나눠 여행 옵션을 건 훈민정음 알까기에 도전했다.
훈민정음 알까기 대결 결과 ㅇㅇ팀이 몽키 포레스트, 발리 스윙, 한식당 일정을 획득했다. 이어 미미와 안유진이 숙소에 남아 심심해할 이영지에게 발리 스윙 일정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미미와 안유진은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한식당에 함께 가서 먹고 싶다고 둘만 가게 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같이 먹어야 맛있다"는 안유진의 말에 이영지는 "기싸움한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마음이 착하다"라고 감동하기도. 생각지 못한 전개에 나영석 PD는 모든 일정을 다 함께 소화한다면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무색한 결과에 나영석 PD는 "굳이 게임까지 했는데",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탈출한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다시 뭉쳐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