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임신,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시험관 시술까지 고백

입력 2023.07.21 21:04수정 2023.07.21 21:04
박수홍♥김다예 "임신,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시험관 시술까지 고백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아내인 김다예를 위해 횡성한우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김다예는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맛보고 감동했다. 고마워하는 아내를 향해 박수홍은 "여보가 요즘 계속 노력했잖아. 배란 테스트기도 써 봤지 않냐. 안쓰럽고 미안하더라.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박수홍은 "아기 갖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라며 임신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다예도 공감했다. "나도 그냥 준비하면 임신이 되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가지려고 노력하니까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김다예는 이어 "사실 우리가 신혼처럼 시간을 못 보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얼마 전 난임 검사 받았지 않냐. 나팔관 조영술도 받았다. 그게 잘 열려 있어야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팔관 조영술이 기절할 정도로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고민했다. 그런데 진짜 아프더라. 웬만하면 잘 참는데 정말 찢어지는 고통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간절함이 크니까 임신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고 다 시도해 본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박수홍이 "고민 끝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정현은 "쌍둥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빨리 임신 되라고 장어 보내드리겠다. 제가 드리면 바로 임신이 되더라"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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