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동휘가 연인 정호연의 귀여운 실수에 수줍은 웃음을 보냈다.
지난 19일 인천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스마에서는 '제2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가 열린 가운데, 정호연은 구교환과 함께 드라마 신인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전년도 수상자인 두 사람은 시상에 앞서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호연은 구교환에게 "제가 'D.P.2'에서 선배님이 진급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축하드린다"라고 얘기했고, 구교환은 "감사하다,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가오는 'D.P.2'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은 "저도 바람이 있다면 호연씨와 같은 작품을 해서 다시 이곳을 찾아오고 싶다는 거다"라고 말했고, 정호연은 "저도 선배님과 작품상에서"라고 말하며 '작품을 하고 싶다'라는 말을 작품상으로 말해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동휘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아홉 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은 7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공식석상이나 방송 등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