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母, 뺑소니범 잡은 아들에 "뉴스에 '음주' 찍혀 놀라…심장 벌렁거렸다"

입력 2023.07.20 08:41수정 2023.07.20 08:41
이천수 母, 뺑소니범 잡은 아들에 "뉴스에 '음주' 찍혀 놀라…심장 벌렁거렸다"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어머니가 아들의 소식을 접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속내를 전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천수는 어머니와 장모가 동시에 집에 들이닥치자 어색한 상황에 놓인다. 이천수 어머니는 아들을 보자마자 "심장이 벌렁거렸다"며 "뉴스에 '음주'가 찍혀서 놀랐다"고 말한다. 최근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아들 소식을 언급한 것.

이어 이천수는 어머니, 장모와 함께 어색한 식사를 한다. 숨 막히는 상황이 이어지자 그는 어머니와 장모에 효도 투어를 제안한다. 하지만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여행 십계명'을 외우게 한다.

이천수는 효도 투어의 첫 장소로 2002 한일 월드컵을 대표하는 광화문 광장으로 향한다. 이어 추억의 거리로 향해 옛날 교복을 입고 추억 여행을 떠난다. 이천수는 양가 어머니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며 간만에 열정적으로 효도에 임하고, 두 어머니는 소녀 시절로 돌아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천수는 추억 여행을 떠난 만큼 부모의 첫 만남, 장인, 장모의 첫 만남 스토리를 들으며 즐거워한다. 마지막 코스로 양가 어머니께 식사 대접을 하며 효도 투어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천수는 밥을 먹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 주위를 숙연하게 한다. 이에 그가 눈물을 쏟은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살림남2'는 이날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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