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몸보신에 '진심'인 하루를 보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대호 보양 데이'를 갖고 여름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힘들었다며 특급 몸 관리에 돌입한다. 동네 재래시장을 방문한 그는 "80세 넘은 분들께 사인해 드린 적도 있고, 초등학생 친구가 저를 알아본 적도 있다"라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김대호는 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려야 하는 닭집에서 기다림 끝에 토종닭을 구매한 후 "삼계탕 킥 재료를 찾으러 갑니다"라며 뒷산으로 뛰어올라간다. 네 발로 암벽 등반(?)까지 감행하는 김대호가 찾는 삼계탕 킥 재료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대호는 거침없이 산을 오르다가도 나무의 이끼를 세심히 관찰하는 등 생태계 연구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몸보신 전 더 맛있게 삼계탕을 먹겠다는 신념을 갖고 '산스장'(산+헬스장)에서 온몸을 예열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달라붙는 산모기들의 공격에 자신만의 퇴치 방법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호장마차'(대호+포장마차)에서 킥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인 '원기 충전 삼계탕'을 완성한다. 의문의 킥 재료가 들어간 '대호 표 삼계탕'의 맛은 어떨지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