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박지훈→김아영·덱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선택한 신예 스타

입력 2023.07.20 04:50수정 2023.07.20 04:50
신예은·박지훈→김아영·덱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선택한 신예 스타 [RE: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예은, 박지훈, 김아영, 크리에이터 덱스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KBS2TV에서 생중계됐으며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가장 먼저 발표된 신인 남자예능인상의 영광은 '피의 게임2'에서 활약한 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가 차지했다. 덱스는 수상과 함께 무대에 올라 큰절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덱스는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감사히 받도록 하겠다, 긴장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 제작진, 출연자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부모님을 향해 "아들 이렇게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신인 여자예능인상에는 'SNL 코리아 시즌3'에서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로 유쾌함을 선사한 배우 김아영이 이름을 올렸다. 김아영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김아영은 함께 하는 선배들에게 배우기도, 위로를 받기도 한다며 코미디언 신동엽을 비롯한 SNL 크루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모두의 반대에도 늘 지지하고 응원해 준 친오빠를 향한 존경심을 고백했다.

드라마 부문 신인남우상에는 '약한영웅 Class 1'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배우 겸 가수 박지훈이 영광을 안았다. 박지훈은 "너무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소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지훈은 "많은 작품을 찍고, 많은 분들을 만나 감정을 공유하는 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박지훈은 "열심히 해서 맑은 눈의 광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신인상,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에는 '3인칭 복수'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세를 입증한 배우 신예은이 기쁨을 누렸다. 신예은은 "감독님께서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라며 감독, 작가를 비롯한 모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모든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이렇게 상을 받은 것 같다, 저희 (3인칭 복수)팀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회사 식구,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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