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전 연인과 좋게 헤어지면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가능"

입력 2023.07.19 11:09수정 2023.07.19 11:09
'김준호♥' 김지민 "전 연인과 좋게 헤어지면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가능"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장미의 전쟁' 김지민이 연인과 헤어진 후 태도에 대해 얘기했다.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프리젠터 박지민은 이야기 시작에 앞서 "헤어진 연인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가능하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지민은 "좋게 헤어지면 가능하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좋으면 왜 헤어지냐고 반문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민과 이상민은 "잘 헤어지면 서로 응원하는 친구로 남을 수 있는 것 아니냐" "헤어지면 친구는 절대 될 수 없다"라고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박지민은 이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액션배우로 손꼽히는 브루스 윌리스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데미 무어와 결혼하지만 일과 육아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이혼하게 됐다. 그 이후부터 브루스 윌리스의 특별한 아내 사랑이 시작됐다고.

브루스 윌리스는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애쉬튼 커쳐와의 비밀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데미 무어 부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전처 데미 무어의 부부 상담까지 해줬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혼했어도 우린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터뷰까지 해 이상민은 "이혼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브루스 윌리스의 독특한 아내 사랑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브루스 윌리스가 패션모델인 엠마 헤밍과 재혼 후에도 데미 무어를 향한 사랑을 이어갔다고 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최근 치매 판정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를 위해 전 아내 데미 무어와 현 아내 엠마 헤밍이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는데. 이에 김지민은 "나라면 못할 것 같다"라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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