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 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선물로 마음 표현해" 폭로

입력 2023.07.18 23:40수정 2023.07.18 23:40
신지 "김종민, 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선물로 마음 표현해" 폭로
SBS '강심장 리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지가 김종민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연애, 결혼 질문을 받은 신지는 김종민은 걱정 안 한다며 "이렇게 보이지만 (여자친구) 잘 만나고 다닌다"라고 알렸다.

이에 MC 이지혜가 "마지막 연애 언제냐"라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마지막 연애요?"라더니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 "우리는 시기만 물어본다. 대상은 안 물어보겠다. 마지막 연애 언제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도 김종민은 "나중에 꼭 말씀 드리겠다"라면서 철벽 방어했다.

신지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3년 넘은 것 같다"라더니 연애할 때 순정파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멤버들한테 하는 것처럼 휘어잡고 그럴 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연애하면 좋아서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도 다 퍼주는 스타일이냐"라는 말이 나오자, 신지는 "맞다"라더니 "공연 가면 여자 하이힐 매장을 하더라. 가서 꼭 걸린다.
저는 속으로 '여자친구 생겼구나' 한다"라고 폭로했다. 특히 "(김종민은) 자기가 말로 잘 못하니까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더라. 좀 덜해도 될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옆에 있던 김종민도 이에 지지 않고 "신지씨는 마음도 올인하고 돈도 올인한다"라며 농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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