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손석구 "한준희 감독, 늘 일취월장해…연출의 천재" [N현장]

배우 손석구(왼쪽)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한준희 감독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7.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D.P. 시즌2'(이하 'D.P.2') 손석구가 한준희 감독에 대해 "연출의 천재"라고 평가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2'(극본 김보통, 한준희/연출 한준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과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손석구는 자신의 연기하는 임지섭 역이 시즌2에서는 어떻게 등장하냐는 물음에 "시즌2에서 조금 더 대한민국 국군의 장교로서 책임감을 찾아가는 모습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준희 감독과 영화 '뺑반' 'D.P.'의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과 관련해 "감히 그런 얘기를 하기는 그렇지만 감독님은 일취월장이다"라며 "연출의 천재다, 제가 생각을 별로 안 하고 가더라도 감독님이 다 해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극 중 103사단 헌병대 대위 임지섭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6회 전편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