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양준모가 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잼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준모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레 미제라블' 등 다수의 작품에서 대체불가의 실력으로 국내외 호평을 받았다. 양준모는 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영화와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잼 엔터테인먼트는 "압도적인 가창력 뿐만 아니라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세밀한 표현력과 차별화된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향후 무대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일 양준모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준모는 2004년 뮤지컬 '금강'으로 데뷔 후 뮤지컬 '스위니토드' '오페라의 유령' '영웅'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웃는 남자' '하데스타운' 등 대표적인 뮤지컬 작품의 주역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사랑받아왔고, 2017년에는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일본 공연에서 유일한 한국인 배우로 출연해 국내외로 묵직한 존재감을 펼쳤다. 또한 드라마 '시지프스'를 통해 매체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잼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 이수찬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