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차광수와 박은수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에서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정 식구로 열연했던 이주실, 차광수가 함께했다.
김수미가 효도 관광을 떠나 김혜정과 둘만 남은 일용이 박은수는 '전원일기'에서 김혜정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차광수를 다시 초대했다. 차광수는 일하느라 정신없는 김혜정과 달리 극 중 매형이었던 박은수의 게으름에 "우리 누나(김혜정)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라며 "저렇게 말만 하는 사람을 좁쌀영감이라고 했다"라고 박은수를 놀렸다.
더불어 차광수는 박은수에게 "계급장 떼고 한판 할까?"라고 도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수도 지지 않고 "너 내가 누군지 몰라?"라고 말하자 차광수는 "나 '야인시대' 정진영이야"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