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병원을 탈출한 박동빈과 재회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정직원으로 입사한 윤솔(전혜연 분)이 친모 이순영(심이영 분)의 생사를 알게 됐다.
윤솔이 샤인 코스메틱에 재입사하자 불안해진 강세나(정우연 분)가 더 월급이 많은 곳으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회유했다. 그러나 윤솔은 강세나를 무시했고, 강세나와 윤솔은 난투극을 벌였다. 이를 목격한 하진우(서한결 분)가 강세나를 떼어냈고, 윤솔에게 속고 있다는 강세나에게 "내가 그동안 너한테 속았어, 제발 너 자신을 좀 봐"라고 호통쳤다. 이어 강세나는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모든 탓을 돌리며 원망했다.
윤솔은 친모 이순영(심이영 분)의 생사를 알기 위해 하진우와 경찰서를 방문했다. 경찰은 이순영의 사체 검안서를 확인시켜 주며 이순영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사망한 사실을 전했다. 윤솔은 자신이 태어난 날, 이순영이 사망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윤솔은 하진우에게 "왜 병원이 아닌 경찰이 시신을 인도받은 건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이유를 알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윤솔의 입사 첫날, 회사내에서 전과가 있는 윤솔의 입사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윤솔에 대한 사내 반발을 데이비드 주에게 전했고, 강세나 역시 데이비드 주에게 면담을 요청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고 연기했다.
이에 데이비드 주가 긴급 임원 회의를 소집했다. 데이비드 주는 윤솔의 입사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못 박으며 회사 다니는 게 고통스럽다는 강세나를 위해 새로운 모델 콘테스트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황태용(박동빈 분)이 강치환 앞에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