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반지하 시절, 길고양이 배변·노상방뇨로 고생…노숙자가 집 들어오기도"

입력 2023.07.17 17:54수정 2023.07.17 17:54
정혁 "반지하 시절, 길고양이 배변·노상방뇨로 고생…노숙자가 집 들어오기도"
사진제공=U+모바일tvN '내편하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안무가 백구영과 모델 정혁이 눈물 겨운 자취 시절을 털어놨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백구영과 정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스 MC들은 "요즘에 전세 사기 같은 이슈들이 너무 많다"라며 집주인의 갑질 때문에 미치겠다는 고민을 첫 번째 사연으로 선택했다.

사연자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자신을 민폐 세입자 취급하고, 갑자기 월세 올리고 못 내겠으면 나가라고 갑질하는 악덕 집주인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선을 넘어도 세게 넘은 집주인의 갑질과 세입자의 설움에 공감한 정혁은 "너무 화가 난다"라며 폭발했고 백구영은 "고등학교 2때부터 16년간 자취를 했다"라며 눈물 겨운 경험담을 털어놨다.

무명 시절 반지하에서 살며 길고양이 배변과 노상방뇨로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하던 정혁은 "한 번은 노숙자가 집까지 들어와 밥을 먹고 있던 적도 있었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토크쇼 '내편하자'는 매주 수, 목요일 자정에 공개되며 애플 팟캐스트를 통해 미방분 이야기가 담긴 특별판으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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