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시신 3구 추가 수습...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 12명

입력 2023.07.17 06:00수정 2023.07.17 10:41
밤사이 시신 3구 추가 수습...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 12명
폭우로 미호천 제방이 유실되며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소방대원 등이 막바지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17.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17일 새벽 1시 25분께 지하차도 입구 100미터 부근 기둥 옆에서 747번 시내버스 기사인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어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돼 오늘 새벽 3명의 실종자를 수습했다.

이로써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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