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킹더랜드’ 임윤아가 다채로운 감정 표현으로 열연을 펼쳤다.
임윤아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에서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믹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9회에서 구원(이준호 분)과 비밀 사내 연애를 본격 시작한 천사랑은 오해가 쌓여 마음이 엇갈린 것도 잠시, 다친 할머니(김영옥 분)를 병원에 모시고 간 것에 이어 솔직하게 사랑을 고백하는 구원의 모습에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 앞으로 계속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천사랑은 선배가 VIP 손님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난처해하자 기지를 발휘해 도움을 줘 인정받는 면모로 흐뭇함을 안겼으며, 방송 말미에는 천사랑과 친구 오평화(고원희 분), 강다을(김가은 분)의 고충을 알게 된 구원의 주최로 다 같이 인센트립을 가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다음 화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흥미를 끌어올렸다.
임윤아는 극 중 핑크빛 분위기가 진해질수록 캐릭터의 사랑스러움 역시 배가시키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물론 구원을 향한 달달한 애교부터 할머니에 대한 걱정의 눈물까지 온몸으로 인물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 한 작품 안에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드라마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