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잠수정 '타이탄' 사고와 관련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헀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소 언론의 불쾌한 소문에는 대응하지 않지만 지금은 대응해야 한다"라며 "저는 '오션게이트'의 영화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은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타이탄 잠수정 사고를 영화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OTT 업체들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를 낸 바 있다.
하지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즉각 해명에 나서면서 루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미국의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즈 사가 운영 중이던 잠수정 '타이탄'의 내부 폭발로 인해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타이탄'은 111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제작된 관광 잠수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