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둘째 출산 후 14㎏ 감량 "72㎏에서 앞자리 5 진입"

입력 2023.07.16 08:15수정 2023.07.16 08:15
최희, 둘째 출산 후 14㎏ 감량 "72㎏에서 앞자리 5 진입"
최희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최희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 요즘 살 좀 빠진 것 같지 않냐"며 "임신했을 때 72㎏까지 쪘는데 드디어 앞자리 5로 진입했다, 14㎏ 정도 감량"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둘째는 첫째 때와 다르게 정말 살도 더디게 빠진다"며 "운동은 요즘에 너무 바빠 못했는데 대신에 식단 하는 것들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최희는 자신의 식단에 대해 "아침에 먹은 것들, 삶은 계란 두 알, 요즘 핫한 케일+셀러리+파인애플 갈아서(난 코코넛워터 대신 그냥 물 넣고) 한 잔, 혹은 블루베리+바나나+우유 믹서해서 한잔"이라며 "여기에 호밀빵 있으면 올리브유+발사믹 찍어서, 그리고 요즘 빠진 에스프레소"라고 소개했다.

이어 "점심은 자유식, 약속이 있거나 미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외식을 자주 한다"며 "저녁은 웬만하면 한식으로만, 대신 밥 반공기에 맵거나 짠 거 피하고, 다이어트 할 때는 빨간색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조언대로 거르려고 노력 중, 육퇴(육아 퇴근) 후 술이 너무 당기면 맥주 대신 화이트 와인 한 잔"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희는 "운동은 바빠서 못했지만, 운동을 슬슬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그래야 몸무게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체형이 다시 잡히니까"라며 "특히 운동 못 가더라도 집에서 유튜브에 복직근이개 운동 틈틈이 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연상의 남편과 결혼, 그해 11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지난해 10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해 4월 유도 분만으로 둘째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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