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현진영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현진영이 손가락을 다친 팝핀현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나도 솔직히 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 볼 생각이 없었는데 누가 댓글로 '아내한테 못 할거면 무식하지나 말지' 그러더라"고 했고, 팝핀현준은 "그 댓글이 무식하다"며 화를 냈다.
이어 현진영은 "악플이 달려서 너무 화가 나서 시험을 봐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래서 모의고사도 봤다"고 밝혔다.
현진영 아내 오서운은 "그런데 700점 만점에 171점 받았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제일 잘 받은 게 사회 36점인데, 내가 사회생활을 오래 해서 잘 아는 것 같다"며 "시험 치다가 눈이 피곤해서 3번으로 다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