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정승환(26)이 군악대로 복무한다.
정승환 소속사 안테나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승환은 오는 17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정승환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승환은 2014년 방송된 SBS 오디션 서바이벌 'K팝 스타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K팝 스타 시즌4'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정식 데뷔해 '이 바보야' '눈사람' '우주선'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입대를 앞두고 신곡 '에필로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