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이 '생활의 달인'과 '정글의 법칙' 그리고 '떴다! 캡틴 킴'까지 수많은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MBN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 '떴다! 캡틴 킴'(연출 서현성/작가 송항아)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트호텔 2층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김병만, 박성광, 배우 정일우, 박은석, 변호사 서동주가 참석했다.
이날 경비행기 조종 자격증까지 획득한 김병만은 자신의 도전 원동력에 대해 "달인 프로그램이나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서 저도 할 수 있는 성취감을 얻다보니 나중에 비행기까지 도전하게 됐다"라고 했다.
미국 영화배우 톰크루즈, 홍콩 영화배우 성룡(청룽)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성룡과 톰크루즈는 신이다, 그런 분들은 신이고, 저는 김병만이 할 수 있는, 저만의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 척추 압박 골절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 2017년에 다친 것은 저의 부주의였다, 제가 방심하면 안되는데 그 순간 방심했다"라며 "그 순간 트라우마가 생겨서 멈추는 게 아니고, 인생이 별거 없다는 생각에 더 과감해졌다, 그래서 '내가 그때그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떴다! 캡틴 킴'은 연예인 최초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인 김병만이 크루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공뷰를 시청자에게 선사파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