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출금' 여성 교도소 내 출산·육아 밝힌다 "프랑스 프리미엄 분유 요구도"

입력 2023.07.13 15:02수정 2023.07.13 15:02
'관출금' 여성 교도소 내 출산·육아 밝힌다 "프랑스 프리미엄 분유 요구도"
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청주여자교도소' 내 출산과 육아의 모든 것을 밝힌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왕성우/작가 김태희 이하 '관출금')에서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와 스페셜 MC 신봉선이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정시설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 수용자의 출산과 양육 실태가 공개된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으로 전국 교정시설에는 임산부 9명, 양육유아 16명이 생활하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 역시 올해 5월 '천안개방교도소'의 개설로 양육유아들이 이송되기 전까지, 교도소 내에서 아이들이 생활해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MC들은 교도소에서 실제로 아기를 기르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일일수용자가 되어 실제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들과 동일한 입소절차를 밟은 미미와 신봉선은 "그래서 아까 임신 가능성을 물어봤구나"라며 깨달음의 탄성을 터뜨렸다. 이에 김진성 교위는 "여성 수용자들의 경우 입소 시 임신테스트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 교위는 교도소 내에서 아이를 기르는 수용자들의 기막힌 행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 교위는 "양육유아의 분유를 국가에서 지원을 하기도 하는데, 프랑스산 프리미엄 분유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수용자도 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 교위는 양육유아가 18개월이 되면 예외 없이 수용시설 밖으로 나가도록 되어있는 법령을 전하며 '18개월'의 비밀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관출금'은 재무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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