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형묵이 메이크스타와 손을 잡았다.
메이크스타는 13일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성우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베테랑 배우 김형묵씨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라며 "향후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메이크스타는 박해일, 송새벽, 백현진, 김정영, 안신우, 김강현, 황무영, 조수민, 전익령 등에 이어 김형묵까지 합류하며 꾸준히 배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형묵 역시 메이크스타의 매니지먼트와 손잡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김형묵은 지난 1999년 뮤지컬 '캣츠'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오랫동안 내공을 쌓아왔다. 더불어 다수의 광고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며 성우로도 각광을 받았다.
드라마는 2017년 '귓속말'을 시작으로 '열혈사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빈센조' 등에서 뚜렷한 개성을 보여줬다. 영화는 '국가부도의 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에서 빌런과 코믹 캐릭터를 오가며 활약했다.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난해에만 '어게인 마이 라이프' '닥터로이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천원짜리 변호사'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 잇따라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에도 러브콜은 계속된다. 방송을 앞둔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 닥터추, '순정복서'에서는 전 W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아버지 이철용 역으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